세계 경제위기의 헤쳐나갈 해법이 제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협력을 통한 혁신의 힘'입니다.
기후변화나 고령화 등 세계 경제를 불확실하게 만드는 요인들은 특정인이나 일부의 힘으로 해결하기 힘들 것이라는 진단 아래 제시된 것입니다.
이의 해법을 고민하고자 전세계 88개국 2천500여명의 정·재계 지도자들이 한적한 휴양지인 스위스 다보스에 모였습니다.
참석자들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회장, 루퍼트 머독 뉴스코퍼레이션 회장 등입니다.
개막 연설은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맡았으며, 폐막 연설은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가 나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모두 16명의 정·재계 인사들이 포럼에 참여했습니다.
장대환 mbn·매일경제신문 회장이 개막 세션에 참석해 아시아의 리더십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대신해 사공일 인수위 국제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이 참석해 차기 정부 정책 방향을 알릴 예정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김신배 SK텔레콤 대표 등도 참석해 세계 경제 이슈를 고민합니다.
오는 27일까지 계속되는 2008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리더들이 세계 경제 부활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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