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미국의 소비 둔화 우려로 88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강영구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증시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딛고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블루칩 위주의 다우지수는 1만2천743으로 92포인트 올랐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2천413로 23포인트 올랐고, 대형주로 구성된 S&P500지수는 1천395으로 1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뉴욕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야후에 대한 공개인수 제안이라는 '호재'가 고용 쇼크 '악재'를 눌렀습니다.
또 채권 보증회사인 '모노라인' 구제를 위해 컨소시엄이 조직된 것으로 전해지며, 상승세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로써 이번주 다우지수는 4.4% 올랐고, 나스닥과 S&P 500 지수도 각각 3.7%와 4.9%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침체로 소비가 줄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급락했습니다.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하루전보다 2.79달러, 3% 가량 하락한 88.96달러로 88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사상 최고가인 지난달 3일의 100달러에 비해 11%나 하락한 겁니다.
국제유가 급락은 최대 원유소비국인 미국의 경기침체로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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