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탈리아 중부를 강타한 연속 지진 이후 발생한 눈사태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는 19일 구조 당국을 인용, 아브루초 주 페스카라 현에 있는 호텔에서 여러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그란 사소 국립공원 기슭의 작은 산촌 마을 파린돌라에 위치한 이 호텔에는 최소 22명의 손님이 투숙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며칠 간 최대 2m의 폭설이 내린 이 지역에는 전날 규모 5
현지 방송은 전날 밤 닥친 눈사태로 호텔 '리고피아노'에서 다수의 사망자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구조 당국은 폭설로 인해 현지로 향하는 주요 도로가 끊긴 탓에 헬리콥터를 동원해 수색·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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