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아주 멋진 부부다"…아베 총리 환대
↑ 트럼프 아베 총리 부부에 / 사진=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미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대해 여러 형태로 '애정'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SNS에 "멜라니아와 내가 오늘 플로리다 주(州)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총리 부부를 환대한다. 그들은 아주 멋진 부부다! (wonderful couple)"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전날 백악관에서 양국 간 첫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곧바로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자신의 별장이 있는 팜비치까지 내려오는 '파격 환대'를 한 데 이어 이날 SNS를 통해 다시 한 번 환영의 글과 함께 아베 총리 부부에게 칭찬 메시지를 보낸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라라고 별장 인근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아베 총리와 골프 라운딩을 즐기며 우의를 다졌고, 멜라니아 여사는 아키에 여사와 함께 인근의 '모리카미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이날 밤 아베 총리 부부와 일행을 위한 환영 만찬도 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는 에어포스원으로 향하는 전용헬기 '머린 원' 기내에서 아베 총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습니다. "아베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정상회담을 위해 백악관을 찾은 아베 총리가 리무진에서 내리자 다가가 포옹과 함께 악수한 뒤 취재진을 향해 '강력한 악수'(strong hands)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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