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암살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당국이 김정남 자녀의 DNA를 이용해 김정남의 신원을 공식 확인했다고 AFP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드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총리는 이날 수사관들이 "김정남의 자녀로부터 얻은 DNA 샘플을 근거로 김정남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할릿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지난
말레이시아 보건 당국은 김정남의 유가족이 시신을 넘겨 받으려면 앞으로 2∼3주 이내에 인수 의사를 밝혀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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