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비슷한 행성에서 대기까지 관측돼 과학자들이 흥분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영국 킬대학 연구진은 행성 GJ 1132b에서 대기를 확인했다는 내용을 담은 논문을 천제물리학저널에 게재했다.
GJ 1132b는 지구로부터 39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행성으로 지구보다 1.4배가 큰 것으로 관측됐다.
연구진은 이 행성이 물이나 메탄, 물과 메탄의 혼합물로 이뤄진 짙은 가스로 둘러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GJ 1132b가 뜨거운 수증기 대기를 지니고 표면이 바다로 구성
BBC방송은 지구와 비슷한 행성에서 대기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과학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GJ 1132b는 표면 온도가 섭씨 370도에 달하기 때문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