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부진한 경기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천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으로 금 값이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보다 온스당 12.10달러, 1.28% 상승한 96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올 들어서만 30%나 급등했습니다.
국제유가는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 원유는 1.24달러, 1.2% 하락한 배럴당 99.64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장중 한때 102.08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원유재고 증가와 차익매물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증시는 부진한 경기지표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겹치면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9.36포인트, 0.07% 상승한 1만2694.28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 역시 8.79포인트, 0.37% 올라선 2353.78을 기록한 반면, S&P500지수는 1.27포인트 하락한 1380.02로 장을 마쳐 주요 지수별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미국의 1월 신규주택판매가 13년만에 최저치로 추락한 가운데, 1월 내구재 주문은 5.3% 감소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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