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들이 있다.
하지만 이 인도의 여성 앵커는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남편의 죽음을 뉴스로 전해야만 하는 끔찍한 일을 겪었다.
영국 인디팬던트의 1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도 TV 채널인 IBC-24의 앵커 수프리트 카우르는 인도 차티스가르 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소식을 속보로 보도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는 이 사고로 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기자가 사망자들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카우르는 사망자들 중 한 명이 자신의 남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녀는 그 순간, 자신이 남편의 죽음
하지만 카우르는 슬픔을 꾹 눌러담고 용기를 내 뉴스 뉴스를 무사히 마쳤다. 모두가 그녀의 프로 정신에 감동했다.
네티즌들은 카우르 남편의 소식에 매우 안타까워하며 카우르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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