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고 언급해 논란이 일었었죠.
백악관이 첫 공식 반응을 내놨습니다.
한국이 수천 년간 독립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는 한국이 수천 년간 독립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백악관은 미국 정부가 명백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는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마중 정상회담 후 '한국이 중국의 일부였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문제가 되자, 일단 선 긋기에 나선 겁니다.
중국 외교부 역시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한국 국민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지만,
논란의 소지가 있는 발언이 실제 두 정상 간 사이에 이런 말이 오갔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 대선 1차 투표를 앞두고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AP와 인터뷰에서 "르펜이 국경 문제에 대해 가장 강경하고, 현재 프랑스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가장 강경하다"며 이같은 뜻을 전했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