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2개월 연속 큰폭 성장했다.
중국의 세관격인 해관총서는 달러화 기준 4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8.0% 늘어난 18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예상치 11.3%, 전월치 16.4%보다는 낮지만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서 향후 경기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달 초 미중 정상회담 이후 양국간 무역전쟁 우려도 상당부분 해소됨에 따라 올해 전반적으로 견조한 수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지난달 수입도 11.
[베이징 = 박만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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