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가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달러화 약세 속에 금값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사상 최초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두바이유 현물이 전날보다 배럴당 1.15달러 오른 100.18달러로 거래를 마감해 사상 처음으로 100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투기자금이 원유시장으로 몰리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도 장중 한때 배럴당 112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소비 둔화에 따른 휘발유 수요 감소 전망으로 닷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배럴당 110.21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 약세 속에 온스당 천 9달러까지 치솟으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인터뷰 : 스콧 헤스 / 선물 중개인
- "금값은 베어스턴스의 유동성 위기에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몇주간 달러 인하로 유가와 금값이 계속 상승해왔
뉴욕증시는 미국내 5위의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의 유동성 위기 시인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94.65포인트, 1.6% 하락한 11,951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51.12포인트 2.26% 급락한 2,212에 장을 마쳤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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