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애완동물들이 독특한 패션쇼를 선보여 화제다.
인사이드에디션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필리핀 세부 파크몰에서 열린 '애완 동물 축제'에서 애완동물들이 멋진 '캣워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흠 잡을 데없는 '모델'들은 다양한 색채를 입힌 옷을 입어 패션쇼을 더욱 빛냈다.
각각의 강아지와 고양이는 깃털, 꽃, 보석으로 치장하고 런웨이에서 한껏 멋을 뽐냈다. 한 고양이는 온갖 장식구로 꾸며진 화려한 수레를 타고 등장해 이목이 집중됐다.
노란 꽃으로 온통 치장하거나 조개 안에 "진주"로 장식 된 강아지도 있었다.
모든 애완 동물이 멋지게 '캣워크'를 했던 것은 아니다. 일부 애완 동물은 갑자기 멈춰서 꼼짝도 하지 않거나 관중석으로 뛰어드는 등 우수꽝스런 모습을 연출했다.
'애완 동물 축제'는 사람과 동물간 유대관계를 형성하고자 시작됐다.
이 축제에 참석했던 이안 맥클린은 케이터 뉴스(Caters News)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그는 이어 "애완 동물들은 머리에서 '발바닥'까지 눈이 부셨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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