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01%하락 마감…뉴욕증시 유가 급락으로 인해 혼조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유가 급락으로 에너지주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포인트(0.01%) 하락한 21,478.1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3대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다우지수만 약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에너지주 급락에도 기술주가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반등하며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됐지만 시장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의사록 내용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 위협으로 방산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보잉
유가 급락에 따라 엑손 모빌, 쉐브론 등 미국 대형 석유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해 다우지수의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 연휴와 맞물려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공급과잉 우려에 4% 이상 하락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