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최대 흑인 인권단체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 총회 초청연설을 거부했다.
새러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볼티모어에서 열리는 108회 NAACP 총회에서 연설해 달라는 요청을 수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AP가 전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총회에 참석하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열린 NAACP 총회에도 공화당 전당대회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은 바 있다.
그는 NAACP 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첫 공화당 대통령 후보자로 기록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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