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보다 사람이 많은' 중국 사해 리조트, 폭염 여파에도 굴하지 않고…
중국 내륙인 쓰촨(四川) 성 쑤이닝(遂寧)시의 한 리조트의 '물보다 사람이 많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22일(현지시간) '중국의 사해'로 불리는 이 리조트에는 8천여 명의 피서객들이 더위를 피해 몰려들었습니다.
중국 국토의 3분의 1가량이 영상 35도 이상의 '폭염'에 시달리면서 피서객들이 몰린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2일 중국천기망(中國天氣網)에 따르면 이날 중국 내 고온지역의 범위가 계속 확장돼 총 320만㎢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중국 전체면적 959만㎢의 3분의 1에 달합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 닝샤(寧夏)회족자치구 인촨(銀川),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 등은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해당 지역에 오렌지색 폭염 경보를 계속 유지했습니다.
화베이(華北), 황화이(黃淮), 쓰촨(四川) 분지,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중서부, 간쑤성 중서부, 신장(新疆)자치구 난강(南疆)분지와 북부 등지가 35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허베이(河北)성 중남부, 허난(河南)성 서북부, 산둥(山東)성 북부, 산시
기상대는 당분간 고온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으며, 이에 따라 피서객들의 쏠림 현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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