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동물들의 다양한 여름나기가 화제다.
미국 매체 인사이드에디션은 22일(현지시간) 세계 각지에 있는 동물들이 무더운 여름을 나는 방법을 소개했다.
얼음조각을 가지고 노는 곰 가족부터 양산을 쓰고 있는 오랑우탄까지 모습도 다양했다.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있는 동물원에 사는 코끼리는 뜨거운 더위를 피해 물속으로 다이빙을 했다. 시원한 물속에 들어갔다 나온 코끼리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테네시 주 멤피스 동물원에 사는 호랑이는 비치볼을 가지고 한여름을 견딘다. 보통 고양이과 동물들은 물을 싫어하지만 습성이 다른 호랑이는 물을 좋아한다. 여름 같이 무더운 날 호랑이는
테네시 주 멤피스 동물원에 사는 오랑우탄은 사람처럼 양산을 쓰고 햇빛을 가리고 있다. 양산을 꾹 움켜잡고 있는 모습은 마치 사람의 손을 연상시킨다.
[디지털뉴스국 이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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