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바도르 달리 친딸' 주장…시신 DNA 분석 결과 거짓으로 밝혀져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친딸이라고 주장해온 여성의 DNA 검사 결과 친딸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달리 재단은 6일(현지시간) "자신이 달리의 친딸이라고 주장해온 필라 아벨 마르티네즈(60)의 주장이 친부 확인 검사 결과 거짓으로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마르티네즈는 2007년부터 자신이 달리의 친딸이라고 주장해 온 바 있습니다.
자신의 모친이 1950년대 초반 스페인 포트리가트 지방에 체류할 때 달리를 만나 연인으로 지냈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마드리드 법원은 지난 6월 이 같은 마르티네즈의 주장을 확인하고자 달리미술관에 안치된 시신에서 DNA 채취를 명령했습니다.
채취된 D
한편 달리는 부인이 별세하고 7년 뒤 세상을 떠났는데, 그가 남긴 작품들은 스페인 정부에 유산으로 남겨졌습니다.
현재 가치는 3억3천만달러(3천500억원 상당) 이상일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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