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은 20일 무역통계 예비치 집계결과를 발표하고 8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1%, 수입은 15.2% 늘었다고 밝혔다.
8월 수출 증가율은 전월 기록인 13.4%는 물론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전문가 예상치인 14.3%를 훌쩍 넘겼다.
지난 2013년 11월 18.4%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이다.
이런 수출 호조는 견조한 대외 수요 덕분이지만 엔화
지난달 수입 증가율은 시장의 예상치인 11.6%는 상회했지만 전월치(16.3%)보다는 낮았다.
8월 무역수지는 시장 예상을 소폭 웃도는 1136억엔(약 1조1518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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