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중국 이미지차이나는 한 남성이 공공장소에서 정성을 들인 이벤트를 벌였으나, 좋아하는 여대생의 마음을 얻는 데 실패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부유한 사업가의 아들로 알려진 남성은 거대한 크기의 곰인형을 고급 승용차종인 포스쉐에 싣고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항저우 사범대학교로 향했습니다.
앞서 그는 좋아하는 여대생에게 고백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1만 위안(약170만원)이상을 들여 곰인형일 구매했습니다. 곰인형은 크기가 2.5미터(약 250㎝)에 달해 선루프를 열고 차를 몰아야 할 정도였습니다.
후문에 의하면 그가 거금을 주고 산 곰인형은 한정판 제품으로 중국에서 입수가능한 곰 인형 4개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남자가 한정판 곰인형을 선물하며 고백하자 그녀는 "난 곰은 좋아하지만 넌 좋아하지 않아"라며 그의 고백을 거절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곰 말고 포르쉐를 줬어야지!너같음 루이비통 가방 들고 가서 상대방은 루이비통 가방 주는지 알고 기대했는데 가방에서 mcm동전지갑 꺼내 주면서 결혼해줘 이러면 받아주겠니(jini****)" "170만원짜리 반지나 목걸이를 선물했었야지(yasu****)" "한정판 가방을 줬어야지(yhsm****)" "저 여자 남친은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를 타고 다니는 부유한 사업가의 아들이란 반전(kot3****)"등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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