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향년 95세에 노환으로 선종한 천주교 부산교구의 원로 사제인 하 안토니오(안톤 트라우너) 몬시뇰.
'파란 눈의 신부'로 잘 알려진 고인은 1958년 독일에서 사제 서품을 받고 36세 때인 1958년 7월 5일 한국으로 건너왔습니다.
판자촌 성당 주임신부로 있으면서 빈민구제와 교육사업에 전념했고, 가톨릭교회 국제단체인 '파티마의 세계사도직'(푸른 군대) 한국 본부를 창설했습니다.
장례미사는 16일 오전 10시 부산 남천성당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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