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배우와 결혼한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 개인 재산만 3888억원에 달해 '충격'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인 에어아시아 그룹의 토니 페르난데스(53) 회장이 한국인 여성과 2년여에 걸친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여배우로 알려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의 아내는 '클로에'라는 영어 이름만 알려졌으며, 청첩장에도 ‘토니와 클로에’라고만 공개되어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의 저비용 항공사로 1993년 말레이시아의 국영기업으로 설립됐습니다.
허브 공항은 쿠왈라룸푸르 국제공항이고, 2001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저비용 항공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설립 초기에 말레이사 정부에서 만든 중공업 회사 DRB - 하이코무 자회사에 속해 있다가 추후 실적 부진으로 도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취임 이후 에어아시아는 서비스를 최소화하고 최대한 낮은 항공료를 내세우는 마케팅 전략으로 급성장했습니다.
에어아시아는 얼마전 중국에 새로운 저가항공사를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허난성 성도 정저우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저가항공사 설립을 위해 중국과 조인트벤처 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정저우 공항에 저가항공사 전용 여객터미널을 건설하고 파일럿, 승무원 육성을
한편,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에어아시아 페르난데스 회장의 개인재산이 우리돈으로 3888억원 정도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에어아시아의 소유주인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구단주로 유명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