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가 폭발해 최소 15명이 죽고 100여명이 다쳤다.
인도 언론에 따르면 1일 (현지시간)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운차하르에 있는 국영 화력 발전소에 보일러에서 화산재를 운반하는 파이프가 폭발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발전소 안에는 150여명이 근무하고 있었고 부상자 대부분은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경찰은 이번 폭발로 부상자들은 심한 화상을 입어 앞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이 지역은 1988년부터 모두 6개 발전소가 들어섰으며 폭발이 일어난
요기 아디티아나트 우타르프라데시주 주총리는 사망자 유가족에게 20만 루피(345만원), 중상자에게는 5만 루피(86만원)를 지급하도록 지시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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