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k Attacks Mick Fanning at the J-Bay Open 2015/ 출처 = 유튜브 (World Surf League)
약 2년 전 남아프리카에서 열린 세계서핑 대회 중 호주 선수 믹 패닝이 상어와 싸워 물리치는 모습의 동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 믹은 뒤에서 공격해온 상어에 맞서 발로 차고 주먹으로 때리면서 위기 상황을 탈출했고, 이 모습이 고스란히 TV로 전송됐습니다.
이 영상덕에 호주에서 서핑을 즐기던 영국인 찰리 프라이(25)는 상어와 맞닥뜨린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찰리는 당시 상황을 "상어 안면에 주먹을 날리고 (해변 쪽으로) 피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상어를 보게 됐을 때 "믹이 한 것처럼만 하자,
찰리는 믹이 "너무 고맙다"며 기회가 되면 그에게 맥주를 사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찰리는 오른쪽 어깨와 팔 쪽에 약간의 찰과상과 패인 상처가 있는 것을 제외하고 큰 부상은 당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