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에서 버락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 두 의원을 패러디한 프로 레슬링 경기가 벌어져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연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오바마와 힐러리 후보. 이 둘이 프로레슬링 링 위에서 만났습니다.
실제로 두 후보가 한판승을 벌인 것은 아니지만, 미국 프로레슬링 WWE에서는 두 후보를 패러디한 레슬러들이 맞붙어 관객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오바마를 닮은 레슬러가 힐러리를 닮은 후보를 바닥에 매치면서 자신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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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열린 국제 수염 선수권 대회.
각지에서 모인, 세계에서 가장 멋진 수염을 한 참가자들은 수염의 전체적인 외관 뿐 아니라 부피와 균형, 깔끔함, 그리고 주제로도 평가를 받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위스 출신의 알베르트 슈미트 씨가 우승을 차지한 콧수염 부문을 제외하고는 개최국 독일 출신 참가자들이 전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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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아이스하키리그 NHL 동부 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 몬트리올과 보스턴이 마지막 7차전에서 맞붙었습니다.
붉은색 경기복의 홈팀 몬트리올 골키퍼 캐리 프라이스가 이 경기에서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은 채 25개의 슛을 막아내는 활약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홈 관중들은 몬트리올의 4강 진출에 흥분한 나머지 경기장 밖에서는 난동을 벌였습니다.
이번 사태로 경찰관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관중들이 지른 불로 경찰차 1대가 전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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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리버풀과 첼시가 리버풀 홈구장 앤필드에서 만났습니다.
붉은색 경기복 리버풀, 전반 43분 수비수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디르크 카윗이 선취 득점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인저리타임 4분이 지나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첼시의 크로스가 리버풀의 아르네 리세의 뼈아픈 헤딩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1차전은 1-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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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농구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 야오밍이 빠진 가운데 휴스턴 로키츠가 홈에서 유타 재즈와 2차전을 치렀습니다.
47-41로 6점차를 앞서며 전반을 마친 유타, 3쿼터 들어 전미대학농구
4쿼터 막판 휴스턴은 공격자 반칙으로 바비 잭슨의 3점슛이 무효 선언되면서 끝내 홈 2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처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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