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 증권사인 노무라증권의 사원이 고객 기업의 인수·합병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부정 거래해 온 것으로 밝혀져 파문을 빚고 있습니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어제(22일) 노무라증권의 중국인 사원(30)과 중국인 지인
3명을 내부자거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M&A의 제안 등을 담당하는 기업정보부에 속한 이 사원은 지인들과 짜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해당 기업의 주식을 사들인 뒤 정보 공개 후 매도하는 수법으로 총 4천만~5천만엔의 이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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