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연내 개최를 추진했던 한중일 정상회의를 내년 3월 이후에 여는 방향으로 한중 정부와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이 27일 전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3월 열리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에는 참석이 어렵다는 뜻을 일본 정부에 전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일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참석하게 된다. 내년 3~4월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최초 방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 아세안+3, 정상회의 입장하는 한-중-일 (마닐라=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문재인 대통령(가운데)과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일본 총리가 14일 오전(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베 일본 총리, 문재인 대통령, 리커창 중국총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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