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다음달 말쯤 재개될 듯"

북한과 시리아의 핵협력 의혹에도 불구하고 북핵 6자회담을 진전시키겠다는 의지가 미국 뿐 아니라 북한측에서도 유난히 높아 다음달 말쯤 6자회담이 재개될 것이라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 당국자는 미국 측으로선 6자회담에 단기적으로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문제와 관련해 북미가 좀 더 조율을 마친 뒤 북한이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신고서를 제출하면 관련국들이 이를 회람하게 될 것이라며, 다음달 말쯤 6자회담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