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지난 2005년 7월 7일 런던 시내 지하철과 버스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의 용의자가 포착된 CCTV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런던 시내 지하철과 버스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자행한 범인들이 지하철에 탑승하는 모습이 CCTV 화면을 통해 보입니다.
리버풀 역에서 승객을 싣고 출발한 지하철은 1분도 채 안돼 폭탄이 터지며 멈춰섰고 자욱한 연기 속에서 피신하는 사람들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한편 2층 버스의 자살 폭탄 공격 장면도 CCTV에 그대로 담겨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당시 2명의 자살 테러범과 접촉해 공범혐의를 받은 5명에게는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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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온 15세 소녀 징글 루이스는 이제 두 발로 서서 걸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두 발이 위아래로 뒤바뀐 기형으로 태어난 루이스 양은 뉴욕의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징글은 정상적인 보행을 위해 앞으로 1년간의 추가 수술과 재활 치료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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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의 쥬르차니 페렌츠 총리가 연설을 하고 있는 도중 갑자기 한 남성이 경찰들에 의해 제압을 당합니다.
이 남성은 장난감 총을 꺼내들었고 곧 제지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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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여배우 미아 패로우가 홍콩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을 성토하는 대담함을 보였습니다.
패로우는 중국이 인종학살이 벌어지고 있는 수단과 여전히 긴밀한 무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패로우의 홍콩 방문은 올림픽 성화가 홍콩을 통과하기 하루 전인 극히 민감한 시기에 이뤄진 일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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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에서 공동 개최되는 유로2008 결승전에 쓰일 공인구가 공개됐습니다.
앞서 지난해말 공개된 대회 공인구인 '유로패스'를 약간 개조한 '유로패스 글로리아'는 대회 트로피인 '
한편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 사무총장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두 구단이 맞붙게 됐지만 아직 잉글랜드 구단들이 유럽을 장악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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