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상원의 단기 예산안 처리로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사태가 종료를 앞두자 참석 여부를 고심해왔던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가기로 마음을 굳혔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이날 오후 업무를 완전히 재개하면 수행 대표단이 23일 스위스 다보스로 출발하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주 후반 뒤따라 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에는 렉스 틸러슨 국무·윌버 로스 상무·알렉스 아코스타 노동
트럼프 대통령은 예산안이 예정대로 이날 오후 하원을 거쳐 백악관으로 넘어온다면 이날 "늦은 오후, 이른 저녁"에 서명을 마칠 것이라고 샌더스 대변인은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