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의 특사와 중국 정부 당국자 사이의 비공개 협상이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시작됩니다.
홍콩을 거쳐 선전으로 들어온 달라이 라마의 특사인 로디 기알첸 기아리와 켈상 키알첸은 모처에서 중국공산당 통일전선부의 주웨이췬 상무부부장과 쓰타 부부장을 만나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지난 3월 14일 라
양측은 그간의 비밀협상에서 논의됐던 자치권 부여와 달라이 라마의 복귀, 망명정부 지위 등의 문제보다도 최근 티베트 시위사태를 주요 안건으로 삼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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