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워싱턴포스트(WP)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는 "블랙호크기 한 대가 이날 이라크 안바르주 알카임 마을 인근에 추락했고 구조팀이 사고 현장에서 대응을 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해당 헬기는 미 공군이 수색 및 구조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수송 작전 중이던 이날 오후 10시께 시리아 국경 인근 알카임 마을에서 추락했다.
WSJ는 알카임 마을이 전통적인 반군 무장 세력의 집결지였다고 보도하며 격추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군 당국은 "아직 그러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정확한 사상자 현황과 부상 정도에 관한 내용도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성명을 통해 "헬기 추락현장에는 현재 구조팀이 도착해
현재 이라크에는 약 4000여 명의 미군이 이슬람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싸우고 있다. 이라크와 시리아 국경지대에 위치한 알카임 마을은 지난해 IS 점령지 탈환작전의 일환으로 미군과 이라크 군이 되찾은 곳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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