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지진 지역에서 조난됐던 한국인 유학생 5명이 무사히 청두에 도착했습니다.
백준호 씨 등 유학생은 임시 대피장소였던 원촨현 잉슈진에서 도보와 뱃길을 이용해 지진 발생지역을 빠져나와
손과 다리 등에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고 탈진한 상태긴 하지만 이들 유학생의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청두 총영사관 직원들과 합류해 총영사 관저에서 휴식을 취한 뒤 오늘(18일) 밤 항공편으로 톈진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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