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사상 처음으로 배럴 당 132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장중에 배럴 당 132.08달러까지 급등,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수급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밖으로 540만배럴 감소했다는 소식과 유로 대비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배럴 당 132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1983년 원유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후 처음입니다.
사상 최고가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국제유가에 따라 뉴욕 증시도 장초반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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