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반등했습니다.
이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주말 반등했던 국제유가가 급락해 120달러대로 내려왔습니다.
어제 메모리얼 데이로 하루 쉬고 오늘 개장한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텍사스유는 지난 주말보다 3달러34센트, 2.53% 떨어진 배럴 당 128달러85센트로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최대 소비국인 미국의 부진한 경기지표 발표로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에 지난 4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런던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장보다 배럴당 4달러6센트 떨어진 128달러31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요 곡물과 금속 가격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금값은 달러가치 상승으로 온스당 17달러90센트, 1.93% 크게 내린 907달러90센트를 기록해 4주만에 최대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주말 하락했던 뉴욕증시는 유가 급락 덕분에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6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발표된 경제지표는 좋지 않았지만 유가 급락 소식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다우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68포인트, 0.55% 상승한 12,548포인트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36포인트, 1.5% 상승한 2,481포인트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mbn뉴스 이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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