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콩고민주공화국 시골 지역에 발병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인구 100만이 거주하는 대도시로 번져 관계자들 사이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급성 열성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갑작스러운 두통과 근육통, 발열이 발생한 후 전신 무력감과 허탈, 피부 발진, 저혈압, 그리고 흔히 전신성 출혈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으로 사망률이 약 60%에 이르는 중증 감염병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단기간에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전염병이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치료방법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에볼라 사태는 시골의 에볼라와는 아주 다른 '도시형 에볼라'로써 '대유행의 가능성'이 포착된 가운데 에볼라 바이러스에 전염됐다가 '완치된 한 여 간호사'의 사례가 다시 재주목받고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혈, 항바이러스제 투여, '면역 혈청 투여'와 같은 지원 치료를 중환자실에서 시행합니다. 완치된 여 간호사도 '면역 혈청 투여' 치료 방법으로 완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감염된 여 간호사는 텍사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이제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방법에도 "희망이 보인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