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진주'로 불리는 세계적인 패션모델 나오미 캠벨이 지난달 또 한번의 폭행 혐의로 구설수에 올랐는데요.
오는 6월 정식 재판을 받는다고 합니다.
해외화제 소식, 강나연 기자입니다.
지난 달 공항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을 폭행해 체포됐던 나오미 캠벨.
결국 영국 검찰은 그녀를 오는 6월 법정에 세우기로 했습니다.
유죄가 인정되면 나오미 캠벨은 최대 6개월의 징역이나 만 달러의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캠벨은 이전에도 가정부에게 휴대폰을 집어던지는 등 폭행이나 폭언 사건으로 10여 차례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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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왕족 20명 중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윌리엄 왕자는 준수한 얼굴과 신사적인 매너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는 현재 공군 장교로 복무 중이며 오는 6월부터 해군에 배치됩니다.
동생 해리 왕자는 그 뒤를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해리 왕자는 올해 초 전투지역인 아프가니스탄 최전선에서 용감하게 복무한 점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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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희귀동물인 '인도네시아 코뿔소'가 야생 동물 연구를 위해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아프리카 코뿔소보다 훨씬 작은 인도네시아 코뿔소는 카메라 렌즈를 보자 위협을 느낀 듯 공격합니다.
인터뷰 : 라마 하이드리아 / 세계야생동물협회 회장-"이 비디오를 통해 우리가 이전에 몰랐던 코뿔소의 습성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코뿔소은 지구 전체에 약 70마리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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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지 8년 만에 극적으로 탈출한 오스트리아 여성이 TV 토크쇼 진행자로 변신했습니다.
그녀는 10살 때 납치된 후 범인의 집 지하에서 무려 8년을 보냈습니다.
감금 생활을 하는 동안 그녀에게 텔레비전은 세상을 보는 유일한 통로였습니다.
이제 지하에서 벗어나 TV를 통해 세상과 만나며 자신을 알리게 됐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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