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지명자에 대한 인준요청서를 상원에 제출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의해 17개월째 공석인 주한대사에 공식으로 지명된 지 닷새 만이다.
백악관은 다음달 12일 예정인 북미정상회담 등을 감안해 인준청문회 등 남은 임명 절차를 최대한 서
상원 외교위는 조만간 청문회 일정을 확정해 공고할 방침이다.
현 미군 태평양사령부(PACOM) 사령관이자 4성 해군 장성인 해리스 지명자는 지난 2월 호주대사에 지명됐지만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요청에 따라 주한대사로 다시 지명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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