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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보니 글레이저(Bonnie Glaser)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임은 트위터에 "대만군은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에서 미국이 실시하는 해군훈련에 참가할 것"이라며 "(대만의 훈련 참가는) 처음이 아니며 지금에야 공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솔로몬제도는 중국의 회유에도 대만과 외교관계를 아직 유지하는 18개 수교국 중 하나로, 대만은 오는 8월 미국 초청으로 미 군사의료팀에 합류해 이곳에서 구난훈련을 벌일 것이라고 군 소식통은 전했다.
이에 따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이 26∼28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미국과 대만의 합동훈련 예정 사실이 공개되면서 미국과 대만의 군사교류를 반대하는 중국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은 '2019년 국방수권법안'(NDAA)을 통과시키면서 미군이 대만의 정례 군사훈련인 한광 훈련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 부장(장관급)은 "무기구매 등 안보 분야에서 미국과 긴밀하게 대화하고 있다"며 "미국의 태도는 과거 어느 때보다 이상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조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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