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유명 관광지인 푸껫 인근 바다에서 바다로 나갔던 2척의 배가 전복되면서 폭풍우 속 악천우로 인해 1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실종됐다.
6일(현지시각) 푸껫주(州) 재난방지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푸껫 섬 남쪽 10㎞ 해상에서 중국인 관광객 등 97명을 태운 선박 '피닉스 PD'호가 전복됐다.
스킨스쿠버 관광객을 태우고 라차 섬에 갔다가 돌아오던 이 선박이 큰 파도에 휩쓸려 전
또 같은 날 푸껫 남쪽 9㎞ 지점에 있는 마이톤 섬 인근에서는 관광객 39명이 탑승했던 요트 '세네리타'호가 전복됐다.
다행히 이 요트에 탑승했던 중국 및 유럽 관광객들은 모두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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