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서남부 지역의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44명으로 집계됐다고 NHK가 7일 전했습니다.
방송이 전국 경찰과 소방 당국을 통해 파악한 결과 또 4명이 의식불명의 중태여서 사망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침수와 도로 두절 등으로 인해 생사 확인이 되지 않는 사람도 50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472만 명에 대해 피난지시·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지역별로 단전·단수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피해는 일본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48시간 동안 최고 650㎜(기후<岐阜>현 구조<郡上>시)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데 따른 것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