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국가들의 생활비 표시. 붉은색일수록 생활비가 비싸다. [사진 = 넘베오] |
북대서양의 섬 국가 버뮤다가 1위를 차지했고 스위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순위권에 들진 않았지만 9위인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세계 국가와 도시의 비교 통계 정보를 제공하는 '넘베오(Numbeo)'가 내놓은 '생활비가 가장 비싼 나라 2018' 자료가 주목받았다. 해당 통계는 와인 한 병 가격, 중간등급 대 레스토랑 가격, 헬스장 등록비, 카푸치노 한 잔 가격 등 50가지 지표로 산출됐다.
뉴욕에서의 생활비를 100으로 놨을 때 버뮤다는 144.88로 가장 높았고 스위스 131.39, 아이슬란드가 123.96이다. 아시아에선 싱가포르가 91.04로 가장 높았고 일본이 86.58로 2위를 기록했다.
↑ (위) 생활비가 가장 저렴한 나라 10곳과 (아래)비싼 10곳. [사진 = 넘베오] |
반면 전 세계서 가장 생활비가 저렴한 나라는 파키스탄이다. 파키스탄은 뉴욕 생활비의 4분의 1인 25.08이었고 이집트는 25.69, 우크라이나
누리꾼들은 나라 전체의 생활비를 놓고 봐서 그런지 의외의 나라가 1위를 차지해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버뮤다란 나라가 어떻길래 생활비가 전 세계서 가장 비싼지 궁금해 언제 가봐야겠다"는 댓글을 남겼다.
[디지털뉴스국 김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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