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오는 28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다음주 북한이 핵프로그램을 신고하고 미국은 테러지원국 해제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다음주 도쿄에서 열리는 선진 8개국 장관회담을 마친후 한국과 중국을 잇따라 방문합니다.
오는 28일로 예정된 라이스 장관의 방한 일정은, 북한이 조만간 북핵 신고서를 중국에 제출할 것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라이스 장관이 한국과 북핵 6자회담 문제와 양국간 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혀, 오는 7월로 예정된 조지 부시 대통령의 방한 문제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한편 자유아시아 방송은 "다음주 북한이 핵신고를 완료하고 미국은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하는 절차를 시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핵신고를 마친후 영변 냉각탑 폭파 같은 이벤트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과 중국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어제 도쿄에서 한국, 일본 측 6자회담 수석대표들과 가진 회동 결과도,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에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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