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노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미 무역대표부는 한국에 수출될 쇠고기의 월령과 관련해, 우리가 동의할 수 있는 지점까지 끌고 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혀 쇠고기 문제 해결의 공이 한국 정부로 넘어갔음을 시사했습니다.
페리노 대변인의 이같은 언급은 추가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진 후에도 한국 정부가 국민의 신뢰 문제를 이유로, 쇠고기 수입고시를 즉각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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