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이 20대 청년이 "일자리가 없다"고 푸념하자 "오히려 일할 사람이 없다. 주변에 일자리는 널려있다"고 대응해 비난받고 있습니다.
BBC 방송과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열린 엘리제 궁 개방 행사 때 20대 청년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25살인 청년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내도 답이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크롱 대통령은 "일할 의지나 의욕만 있다면 어디든 일자리가 있다. 일
아울러 "내가 가는 호텔, 카페, 레스토랑, 건설현장 어디든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습이 동영상으로 SNS를 통해 확산되자 마크롱에 대해 비난과 조롱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마크롱은 '부자들을 위한 대통령'이라며 몇 차례 구설수에 오른 바가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