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오는 7일 이뤄질 4차 방북 기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2차 미북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 등 윤곽이 나오게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평양 방문을 위해 이날 워싱턴DC를 출발한 폼페이오 장관은 중간 기착지인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방북 기간 2차 미북정상회담 관련 구체적 사안들이 "확정될 것 같진 않지만, 장소와 시간에 대한 선택지들을 진전시켜나가기 시작할 것"이라며 "그 수준 보다는 더 들어갈 수 있다
그는 2차 미북정상회담의 날짜 및 장소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방북 후 대강의 날짜와 장소는 나올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러길 바란다. 그러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럴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아마도 발표는 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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