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11일(현지시간) 브렉시트(Brexit)와 관련해 제2국민투표가 열릴 가능성에 대해 50 대 50으로 평가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가 어떤 브렉시트 합의를 맺더라도 의회에서 다수의 위치를 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이같이 밝혔다.
메이 총리가 EU와 브렉시트 합의를 맺으면 이후 의회에서 이를 승인받아야 한다.
만약 영국이 남기로 결정한다면 EU 지도자들은 개혁 의지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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