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 재무부의 반기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오늘(16일) 위안화를 소폭 절상했습니다.
인민은행은 오늘(16일) 위안화 고시환율을 달러당 6.9119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이는 어제(15일)보다 0.0035위안 하락한 것입니다.
이는 위안화의 가치라 전거래일 대비 0.05% 상승한 것으로, 위안화 절상은 11거래일만에 처음입니다.
앞서 인민은행은 전날까지 10거래일 연속으로 위안화의 가치를 절하시켰습니다.
0.0035위안은 지난 9월 21일 이후 최대 일일 변동폭입니다. 이는 중국이 미국 배무부의 반기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위안화를 평가절상함으로써 성의를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이번주 안에 반기 환율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