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당국이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에 따른 홍수로 실종된 주민 31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종료했다고 현지 주요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라오스 재해비상대책위원장인 손사이 시판돈 경제부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아직 31명이 실종된 상태지만 상당 기간 수색에 진전이 없었다"면서 이 같은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SK건설이 시공한 수력발전소 보조댐이 지난
이 사고로 현재까지 모두 40명의 사망이 확인됐고, 수천명은 집을 잃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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