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미국시간으로 3일 뉴욕상업거래소의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개장 전 전자거래에서 전날 종가에 비해 2.28달러, 1.6% 오른 배럴 당 145.85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지난 83년 원유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후 최고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날 종가에 비해 83센트 상승한 배럴 당 144.40달러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승은 달러 약세와 지정학적 불안에 대한 우려가 가운데 증시를 이탈한 투자자금이 상품시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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