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위투는 미국령을 강타한 폭풍 가운데 허리케인 '스리'(Three)로 당시 명명됐던 1935년 카테고리 5의 '노동절 허리케인' 이후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알려졌다.
26일 AP통신은 위투가 휩쓸고 간 서태평양 미국 자치령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한 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북마리아나 제도는 사이판을 포함해 15개 섬으로 이뤄져 있고, 사이판에 주민과 관광객 대부분
현지 당국은 "44세 여성이 버려진 건물에서 대피할 곳을 찾다가 강풍에 건물이 무너지면서 숨졌다"고 밝혔다.
또 곳곳에서 주택 지붕 또는 주택 전체가 날아가거나 나무뿌리가 뽑히고 수도, 전기 등 인프라가 파괴되며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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